동양회 읽는법 그3,

2017.10.07 16:25

김일하 조회 수:377

역사성(歷史性)과 사회성(社會性)의 필연(必然),

인간의 심리가 역사성과사회성의 필연 이라는것은  Floyd 의 정신분석학에서 심층심리(心層心理)로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바 있다. 이것을 유식불교(唯識佛敎)에서는 아뢰야식 제 팔식(阿賴耶識 第八識)에서 말하고 있는 경험의 축적인 종자(種子)로서  알려져 있다(필자의 오늘 날 외  하필 유식 불교인가라는 게제물에서이야기한바 있는데 참조 바란다) 여기서는 예술( 그림도포함)에서 심리가 사회에 어덯게 작용하고 있는가에 초점을 마추어 말 애 보려 한다. 어덯게 읽느냐, 어덯게 보느냐가 감상자의 마음메 어덯게 작용하는가 하는 과학적인 면 즉 감상자에게서 일어나는 심리적 사실을 어덯게 불러이르키느냐 하는것을 파악하려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예술의 사회적 사실도 같은 입장에서 보려고 한다. 다시말한다면 예술이라는것은 그 시대의 사회학적인 면과 그에 따른 시대 또 사회구성원의 심리상태를 고려치 않고는 이해가 곤란하다는 말이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우리가 처해있는 환경이라는것을 도외시 할수 없다는 것인데, 우리와 환경과의 관계 를  크게 두가지 요소로 나눌수 있는데 1) 자연적인 환경, 2)사회적환경 이다. 우리는 나면서부터 이러 환경에 자극을 받는데 이런 자극에대해 우리의 몸과 마음은 어떤 모양으로든지 반응을 하기 마련이다, 이런 반응은 없어지는것이 아니라 응어리져서 마음 한 구석에 남게 되는데 이를 경험이라 부른다. (심층심리, 종자 라고 부른다는 것은 앞에서 말 했다) 이런 경험의 축적이 재료가 되여 우리 마음을 끊임없는 관념과 상념으로 발전시켜 간다. 이런것들이 뫃여서 사람들의 마음은 고정관념이 생기고, 시시각각 다음애 오는 환경변화에 대하여 취할 자세를 가추어 간다고 한다. 이 경우,마음은 단순한 사진기와 같이 닥쳐오는것들을  그냥 받아드리는 것이 아니라 대상물에대한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할것인가를 순간적으로 결정 하기도 하고 조직적으로 통일된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를두고 우리는" 태도"라 한다. 이러한 조직적이고 통일된 마음의 전체가 나타난것을 우리는 "인격" 이라고도 한다.

예술인들이 그의 작품속에 담는것이란 이러한 경험내지 상념의 조직적인 것이라느것을 의심할 여지는 없다. 이러한 작품세계가 동양화가들에게는 결여 되여 있다는 것이다. 예술에서는 필연적으로 일정한 역사적, 사회적 관련 아래서 생겨 나게 되고, 그 영향은 피할수 없는 낙인이 되여 나타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의 속성은 어쩔수 없이 역사적사회의 특수한 관념,  형태의 모든 징후를 걸머 질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가령 예술이 "영원한" 것이라 가정하고 그 "영원한것" 이 내포한것 만이 가치있는 예술이라고하는 속된 견해가 있게 되는데, 그리하여, :쒝스피어" 나 "괘테" 멀리는 "호머" 또는 문예부흥 여명기의 "단테" 같은 이른비 4대시성들의 작품이 그러한 "영웡한것"을 자니고 있는 까닭에 불멸의 빛을 문학사에 깊이 남길것이라는 말이 되여버린다. 이것이 과연 바른 견해 며 또 고전을 감상,이해하는데 옳은 길일까? 만약에 한작품에서 "영원한것" 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며 그것이 감상의 초점이이라는 가정이 선다면 이는 동시에 감상자에게서도 그러한 영원성 아라는 입장이 성립되어야 하고 또 그것이 유일한 입장이다 라는것을 주장할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두가자 다 거짓말이 돼는것이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영원한 관상자가(역사적,사회적)없는것 처럼 그런 작가는 있을수 없기 때문이다.그들은 자신이야 원히든 아니든 간에 또는 알고 있거나 모르고있거나 간에 시간과 공간의 그믈에 걸려있게 마련인겄이다 즉 그의 생활의 장소, 생존의 사회현실의 작용영역이 일정한 역사적사회속에서파문을 이르키는 한 현상에서, 또 그러한 파문에서의 불가피한 영향 아래서 생기는것들을 현상으로서 예술은 받아 드리고 제작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쉑피어"나 "단테" 그 누구이거나 또는 그 밖의 군소 예술가이거나를 막론하고 그들을 정당하게 그들의 작품을 감상, 이해 하려고 한다면 그 역사적 사회적 배경까지 끌어 드려 거기 놓고 보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마치 한 마리 금붕어를 어항속에 넣고 볼때와 손바닥위에 놓고 빈사상태의 금붕어를 보는것이 판이한 것 처럼. 18세기의 "괘테"를 18세기 말엽의 독일을 모르고 어덯게 느낄수 있다는 것일 까? 그러므로 예술을 감상 하는데 있어서 필연적인 것은 역사성과 사회성을 떠나서는 안된다고 결론할수가 있다. 계속....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