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 읽는법 그 4

2017.10.19 17:30

김일하 조회 수:582

동양 미술사(중국, Korea , 일본, 이란,인도,세이론)하면 그 범위가 광대할 뿐만 아니라 또 현대적으로 탐색 되여져 있지도 않은 문제점도 있어서 앞으로 많은 연구와 개척이 요구되고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나라미술사의 경우 는 세계적으로는 중국과 일본 미술사를 이야기하는 가운데 Sandwich의 속살 의 하나로서 겨우 논의되고 있다는데 점에서 유감스럽지만 이를 위하여는 금후 우리의 거다란 분발이 요구된다. 다시 말하면 일본의 경우에서는 그들의고대 예술의 원류가 한국에 잇다라며 연구를 하고 있는데 그에 반하여 우리는 우리의 우월성 그것도 현시점에서 천년을 거슬러 올라간 우리의 문화적인 우월성을 내세울뿐 남의 우월성을 알려고 한다든지 , 지금에와서 그 위치가 뒤바뀐데 대한 분발이 그들이 우리를 알려고하는 노력에 비하여 미약하다는것을 인식 전문 인들의 분발로 우리의 것을 알려고하는 실태가 높아졌으면 한다.(기회가 된다면 내가 읽었던 책 Epochs off Chinese and Japanese Art by Marry Fenollosa, Art of China, Korea, and Japan byPeeter swann  ,How to know Japanese colour print by Anna Freeborn Priestley, 동양미술사 장문호 저, 일본 미술사, 悅話堂미술선서 11)으로 우리미술사(고대,중대, 근세, 현대)를 이야기 해 보았으면 하는데 바램으로 끝 나지 않기를 바란다. 이런 광대한 동양미술사 중에서 일부분인 회화분야, 그것도 중국미술, 그중에서도 일부분인 중국화 독화법을 이야기 하면서 동양 미술사 운운하기가 망설여 지지만 하여간 동양미술사에서 중국회화의 독화법을 어덯게 분류하고 있었던가를 알아 보고 그 순서에 따라 그림의 종류를 예로 들며 설명 해 보려고 한다. 중국화화에 있어서 독화법은 대체로 아래 3가지 유형으로 나누게 된다.

1) 그려진 그림을 동음이자(同音異字)의 문구(文句)로 바꾸어 읽는법.

2) 그려진 사물(事物)이 갖이고 있는 우화적의미(寓話的意味)를 그대로 읽는법.

3) 그려진 사물과 고전적문구(古典的文句)를 상기하며 읽는법.

본론으로 들어 가기전 전래되였던 독화법이 오랜 세월이 지나느동안 그 원형을 망각하면서 변화하게 되였다는것이다. 이것을 좀더구체적으로 말 한다면, 중국의 한자독음이 우리나라의 한자독음과  달라서

그렇게된것리 아닌가 한다. 예를 들면 두번째 글에서 예시 했던 頹漣圖(퇴련도) 인데, 이 그림에서는 꼭백로 한마리 그려야 하는 것임에도 조선시대에이르러 백로 두마리가 그려졌다느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 그림은 一路連果로 읽혀질수가 없는(書畵同源) 황당한 그림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민속면에서도 나타나게 되는데 페백을 드릴때가 그렇다. 즉 신부 시어머니가 신부 치마폭에 밤과 대추를 던져주는 내사인데, 이때 대추는 사내아이, 밤은 여식이라하며 몇남몇여식 한다고 전해진  것인데 이것이 전적으로 잘못되였다는 것이다.  원래 중국에서는 대추와 밤의 뜻이 임신을 빨리 하라는 의미에서 던졌던 것이다. 즉 早立子, 早(빠를 조) 는 대추조가 棗(대추나무조)와 발음 zsao이 같고, 밤 栗(율)이 설입 立과 Li , 와 발음이 같고, 둘다 열매이기 때문에 子 Tzu 이여서 異字同音(서로다른글자가 발음이 같다)의 원리로 早立子(아이를 빨리 갖이라)가 된 것이다.이경우도 우리와 중국의 독음이 다른대서 온 황당한 경우리 하겠다. 옛날에는 14세가 여성 결혼 적령기라 18세가 되여야 대체로 임신을 하게 되기 때문에 그전에 아이를 갖이라는 축원의 의미에서 였던 것이다. 지난여름 처조카딸 결혼식에서 황당한 짖을 보았는데 시아버지가 며느리 치마폭에 대추밤을 던진 경우 인데, 이것을 어덯게 보아야할찌, 시아버지가 여성들간에 하는 다분이 성적인 행사에 부꾸러움도 없이 참석하여 아무 꺼리낌 없이 웃게 되는 현실을 어덯게 보아야 하느건지, 모르는것이 약이라고 치부하기는 너무 슬프다.

변질된 鵲虎圖(작호도, 까치와 호랑이 그림)

이런 그림을 세화(歲畵)라고 하며 새해를 맞아 그리는 그림이고 그 수명은 대체로 한달이다. 2월이 되면 다른 그림을 부치게 되기 때문이다.그러니까 수요도 많게 되여 그림이 시장화되여빈곤했던 화가들의 경제적인 면레 도움이 되였었다(물론 한참 뒤의 이야기지만, 그림의 시장화, 대중화는 일본이 17세기후반으로 가장 빠랐고, 서양이 다음, 우리는 훨씬 뒤 쳐 젔다) 그렇다면 외 정월에 까치와 호랑이를 그렸던 것일까 ?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사나운 호랑이를 그렸부쳤는데 그해의 액땜을 하려 했다고 했다. 그렇다면 호랑이 한마리면 됬지 외 까치를 깉이 그렸던 것일까 ? 까치는 항상 한마리 소나무위에 앉힌다. 중국에도 세화로 이런 그림을 그렸는데 거기에는 호랑이가 아니라 표범을 그리게 된다(구도도 꼭 같댜) 중국에서느 외 표범 ? 호랑이를 그리게 되면 그림읽기가 불가능 해 지기 때문인데, 그겻은 표범의 豹(표)기 갚는다는 報(보)와 Pao라는 발음이 같고 소나무는 정월 까치는 기쁠희(喜기쁠희) 이것을 한 화면에 그려서 新年喜報(신년희보새해를 맞아 좋은 소식 만 있으시길)읽혀 지지만 호랑이로느 이러 뜻이 될수가 없다이와같은 변천이 고정화 되여 우수운 겨롸를 갖여 왔는데, 조선말기 실학자였던 이규경은 오주연문장전 상고 에서 요즈음 화가들이 그 원리를 모르고 그리는 그림이 많가고 적고 있다.어쨌던 우리화단이 전통에 기반을 둔 화풍으로 그림을 그리자면 먼저 선조들의생각과관점을 알아 보는데서 부터 시작해야 되지 안을까 조웅천 교수는 말 한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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