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8 13:14
1) 학(鶴), 동양화에서 많이 다루는 소재.
동양화에서는 鶴을 선비의 품격으로 여긴다. 그 자태가 고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비들이 집에서 입는 옷을 학창衣 라 부르는데 그 모양새를 학이 나래를 핀 모양새로 만들어 져서였다. 또 鶴은 仙界(선계)에서 神仙들이 타고다니는 새라서 仙鶴이라고도 하기도 한다. 도 鶴은 거북이와 같이 오래사는 짐승의 대표격으로도 여겨졌다. 이러한 鶴을 그릴때는 대개 세가지 유형으로 그리게 되는데,
가. 鶴 한마리만 그린것,
나. 鶴이 소나무 가지에 서 있을 때.
다. 鶴 한마리가 바닷가에 외롭게 서 있을때.
라. 기타 다른것들과 겯드려 그려 질때,
한마리를 그려서 千壽圖, 두마리르 그리면 夫婦천수도, 鶴이대나무와 같이 그려지면 祝壽圖, 鶴이 소나무위에 그려지면 百齡圖, 鶴이 파도치는 바닷가에 서 잇으면 一品當潮圖(일품당조도) 鶴은 天壽라는 寓意외에 또 하나 一品이라는 寓意도 갖이고 있다. 우리선조들은 간결한것을 숭상 헀기 댸문에 순 백의 새 鶴을 일등새로 치부했는데 一品인 새 鶴이 바닷가에 (潮조수조) 當當히 서 있는 모습에서 이것이야 멀로 一品當潮가 아닌가하며 감탄하며 바라본것이다. (十長生에 보이는 鶴은 千年長壽로 보게된다.)
2) 소나무도 도양화 소재로 많이 다루어 졌다., 두두러진 존재, 孤高(고고)한존재, 절대적 존재, 의 寓意的표현.
*소나무만 그려서 元旦에 주고 받으며 벽에 걸어두고 축하했다. (묘하게도 X-Mas Tree에도 소나무, 요사이 각국에서 만연되고 있는 소위 nationasism 의 견지에서 본다면 우리조상들의 영향으로 본다고 하는 우스꽝스런 말로 말할수도 있는데 이것들을 믿고 대학강단에서 연설을 한다면 어찌 될까? 물ㄹ가라 nationalism 아 ! 여담으로 해 보았다.)
秋史 金正喜의 歲寒圖에서도 볼수가 있다.
*소나무를(新年) 不老草 靈芝(여지)와 같이 그리면 , 여지의 독음이 如意(여의)와비슷하기 때문에 新年如意가 디기 때뭄에 年賀人事用 으로 쓰이게 된다. 金弘道 가 그린 그림이 볼만하다.
* 먹는 감, 불로초를 같이 그리면 事事如意가 된다.
3)새우(鰕새우하)도 좋은 소재.
새우는 순조롭다는 寓意르 갖이고 잇는데, 보통 새우를 관찰해 보면 전신에 갑옷같은 옷을 입고 있으면서도 屈身(굴신)이 자유롭다. 그 굼쩍 꿈쩍 하는 동작을 궁궁順하게 보아서 매사가 순조롭다로 읽게 된다(궁자가 상용한자사전에는 없어서 계재를 못했다) 긴 집게다리를가진 민물새우 , 등이 굽어 있어서 잛은 집게다리를 갖인 바다새우는 그 별명이 海老 인데 독음이 偕老(해로)같아한평생 같이 늙어간다는 듯이 된다. 늙어 배우자가 없을때(老以無妻老以無夫), 이를 四窮(사궁)에 들었다한다. 偕老同穴은 인생에서 바라는 존중하여야할 가치관의 하나이다. 團圓이나 謙齊가 그린 새우그림을 놓고 보면 같은 기복적 의의를 전달 하려고 하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독창성이 있을수 없게 되는것은 시대적 관계없이 기복적으로 같은 그림을 그리게 되는것은 당연지사라 하겠다.
3) 器皿折枝圖(기명절지도),
서양 靜物畵(정물화)에서 처럼 그들은 자기가 먹던것 소유햇던 것들을 기념적으로 그렸기 때문에 주로 식탁풍경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그래서 식탁위에 그린 그림이 많다.그런데 우리의 靜物畵인 器皿圖에서는 화가가 기억하고 있는것들 중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것들을 골라서 그렸다 라는데 차이점아 있다고 할수가 있겠다. 책몇권 , 벼루붓, 연적, 壽石등 등 즉 기복적으로 갈수밖에 없게 되였다는것인데, 이런점에서 우리나라에서는 학문을위한 학문 , 예술을위한 예술이 아주늦게 대두된것이 아닐까 생각 해 보았다.
*장미꽃은 청춘을 상징,장미곷을 月季花,長春花라고 부르는걱도 이 때문이다.
장미와 까치, 버드나무를 같이 그리면 留喜長春(유희장춘)으로 읽을수가 있기 때문이다.
장미와소나무, 孔雀을같이 그려서 頌壽長春(송수장춘)이라 읽게 되며, 그김애는 꼭 암수를 같이 그리게 된다.
4) 복숭아도 많이 그려지는소재.
일전 치대동기생 李載南씨네 방문 했을 때, 雲포 김기창씨의 복숭아 그림과 중국 여류화가가 그렸다는 푸른색 복숭아 그림도 보았다. 원래 靑色은 碧(푸를벽)이라고하는데 밑둥까지, 끝까지 초록이라 하는 뜻을 갖이고 있고 젊음을 나타내는 색이다, 예로부터 복수아중의 복숭아는 天桃(천도) 一名碧桃라고 하면서 반드시 청색으로 그려야한다, 알맞게 익은 天桃는 西王母의 후원에 만 있는데 3000년에 한번 꽃이 피고, 3000년만에 한번씩 열매를 맺고, 3000년만에 익기 때문에 도합 9000년이 걸린다고 한다. 三千甲子 東方朔(삼천갑자 동방삭)이 西王母의 瑤池淵(요지연)에서 이 天桃(仙桃)를 훔쳐먹고 三千甲子를 살았다는 전서은 너무도 유명하다.東方朔은 前漢武帝때, 金馬門侍中을 지낸 보통 사람이 었다. 前漢때에는 道敎가 기본 종교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득도를하면 神仙이 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수없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푸른 복숭아 碧桃는 장수 를 의미할수밖에 없다.東方朔은 BC156년에서 87년 사람이었음으로 지금 어디엔가 이세상에 살아 있게된디, 만약 그가 天桃를 먹었다면 말이다.
* 東方朔이 碧桃를 바쳐들고 있는그림은 供壽圖(공수도)로 읽고, 이 그림에서는 백발노인을 그리면 안된다는것은 너무도 당연지사이다. 여러명의 神仙이 함께 뫃여 있는 그림도 供壽圖라고 하는데 이런 그림은 이치에 맞지 않는 그림 중에서 더 이야기 해 보겠다.
* 복숭아를 가지채 그려서 多壽圖
2017.12.09 08:40
2017.12.09 23:11
https://youtu.be/CzJ54JlG4qo, https://youtu.be/pMN3oKnUwy4
신상옥 감독 춘향전, 여기 여러 쟝느의 춘향전을 소개 합니다.
https://youtu.be/GtFFenHgf5o , https://youtu.be/g74xf1O6wCI , https://youtu.be/5Q4-a8Uu37U, https://youtu.be/96kmOM792WE , https://youtu.be/1px3Kr98dKU
창극 춘향전
https://youtu.be/hH8A8DbJ0Q0 , https://youtu.be/V3-DS9l5BTY, https://youtu.be/bilC41WUsuc
春香傳(춘향전) 작품애 대하여,
春香傳은 17세기말 "李朝" 옛시절의 인정과 제도, 풍물등을 적나나하게 묘사한 성공적인 작품이라 하겠다. 九雲夢이라는 소설이 양반 관료들을 대표했던 작품이라면, 이 春香傳은 민중들을 대표했던 작품이 되겠다. 이 春香傳을 연애소설의 범주에 넣는 사람도 있으나, 이 소설속의 민중들의 애환이 뜸뿍 배여든 서정적인 면, 특히 당시 양반 관료들의 민중에 대한 수탈에 반항하는 것이라든지 "빅톨 휴고"의 "르 미제라불"에 버금 하는 소설이라 아니 할수가 없다. 나는 이 春香傳은 세계 사회성경향 소설의 시조가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내가 제일 싫어하는 현대 각국의 지나친 nationalsm에 경도햇나 부다 ) 어쨋던간에, 春香傳에 나타난 사회성경향의 작품이라고 하는 그 예로서, 주인공 : 이몽룡이 卞사또의 잔치상 머리에서 풍자하여 읽은 詩라든지, 운봉옥에 가쳐있던 방자의 몽둥이 든 모습등에서 민중들의 울분과 한을 너무도 선명하게 하게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春香傳은 여러가지 異本( version story) 이 있는데 현재 나돌고 잇는 대부분은 일명 "열녀 춘향가" 완편본의 현대판 번역서 라고 보면 되겠다. 완편본을 읽어 보면 그 맛이 10배는 더 하리라 !
上海 昆劇 春香傳;
어떤 고유의 문화가 타국에서 타문화와 어덯게 접목되여 가는가를 이 극을 보면서 단편적으로 추측 해 볼수가 있다. 자세히 보면 사소한 변화를 문물에서 변화한 모습읗 찾을수가 있는게 흥미롭다. 타문회가 전해지고 오랜세월이 지나면 새로운 형태가 되고 마는것인데 그 완전히 다른 모양으로 변한것을 갖이고 내것이라 주장하는것은 얼마나 불공정한가 ? 외 우리들은 남의것을 폄하하려고만 할까 /? 그리하여 얻는 우월감을 도대체 누가 알아 주길래 ? 인정하교보면 서로가 다 좋은것을 갖이고. 내기 싫어하는 이기적인 자가당착적인 nationalism 이라는 적들을 배제할수록 서로가 서로를 애끼는 globalism이 빨리 정착 할 것이겠다. 다 같이 노력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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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IE6vDYm0Js
전설의 고향에서 "鶴 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