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예술(韓國民俗藝術)

2022.10.28 13:07

김일하 조회 수:6

민속(民俗);

1. 총론(요약문).

   민속은 문명국가의 서민사회에 전승되는 기층문화(基層文化)이다. 한국의민속은, 농경문화적인역사, 4계절의 선명한변화, 기후, 지세(地勢)와 같은 자연인 지리적변화, 조건속에서 형성 되었고, 외레문화와 종교의 유입으로 인헤 변경되거나 새로 탄생한것도 다수 존재 한다. 민속은 일반적으로 구비문학, 물질문화, 민속관습, 민속예술로 크게 나누어 진다. 일반적으로 세계화가 진전될 수록 각민족의 전통문화는 더 중요하고, 또, 더 부각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농경문화의 뿌리가 송두리채 흔들리고 변절된 상태라서 한국민속의 전승 자체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2. 정의. 

   문명국가의 서민사회에 전승되는 기층문화를 말 한다.

3. 개설,

   1). 민속의 분류와 범위,

       민속의 분류는,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비교적 일반화 된 영역설정은

 Dorson, R 의 "민속생활"에서 찾을 수 있다. 이책에서는 민속학의 영역을, 첫째, 구비문학(oral literture), 들째, 물질문화(material culture), 셋째, 사회적민족관습(social folk custom) 넷째, 연행되는 민속예술(performing folk art) 로 나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조지훈에 의해 비로서 체계적인 분류가 이루어 졌는데, 분류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구비전승: 설화(신화, 전설,민담, 동화, 야담, 소화)민요, 판소리, 무가, 속담, 수수께끼, 방언,은어,및 민속극의 대사

(2). 신앙전승: 예조(預兆), 점복, 금기, 주부(呪符), 자연숭배,가택신,마을신,무속(무격,의)

(3). 의식, 행사전승: 산속(産俗)혼속, 상장, 제례, 연중행사,(세시풍속)

(4). 기예전승: 음식, 의복, 주거, 민구, 민속유희, 민속경기, 민속무용, 민속음악, 민속극, 인형극, 민간의료

(5). 공동생활, 구조전승; 가족제도, 사회구조, 경제조직, 생업기술(농촌, 어촌, 산촌)

이 다섯영역은, 상당히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분류 일 뿐 아니라 민속의 대상을 두루

포괄하는 분류임을 알수 있다.

"한국민속학개설,1975"에서는, 민속을, 1. 마을과가족생활 2. 의식주 3. 민간신앙 4. 세시풍속 5.민속예술 6. 구비문학의 여섯가지로 분류 하였는데, 여기에는 농업,어업, 수렵,채집,직조 등의 생업기술이 하 더 첨가 되어야 했다. 그리고 세시풍속은 독립되어 있는데 통과의례(관혼상제)는 독립된 영역으로 설정되지 않았다. 

"한국민속대관, 1980~1982) 전6권의민속분류는, 1. 사회구조, 관행상제편 2. 일상생활 의식주편 3. 민간신앙,종교편 4. 세시풍속, 전승놀이편 5. 민속예술, 생업기술편 6. 구비전승,기타편 등으로 되어 있고,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1969~1981" 전12권의 분류는, 1. 사회 2. 민간신앙 3. 산업기술 4. 의식주 5. 민속예술 6. 세시풍속과 오락 7. 구비전승 등으로 유사(類似) 되어 있다. 이상의 분류는 어느것이나 서술의 편의상 이루어 졌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1987년 경북안동대학에 민속학과가 처음으로 생겼다. 민속이란 인간생활 전영역에 걸친 광범위한 문화체임으로, 민속의 각영역들은 자연스런 통합상태로서 서로 긴밀한 관련을 갖이는 경우가 많고, 따라서 분류도 쉽지 않다. 예컨데, 세시풍속의 하나인 동제(洞祭)는 민간신앙의 한 양식이며 마을이라는 공동체의 행사이고, 거기에는 신화적인 흔적이나, 전설등 구비문학이 결부되어 있고, 또 풍물(농악)을 비롯한 민속예술이 따르게 됨과 동시에 그것은 생업의 풍요를 기원하는 주술적 행사가 된다. 그러므로 나는 여기서 세시풍속이라는 한 구체적인 대상을 중심으로 민속 전반이 역사현황을 살피기로 하겠다. 여기서 민속의 범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게 되는데, 조선조의 유교적인 관복이나, 궁중복식 같은 것을 한국민속으로 볼수 있느냐 하는 문제이다. 전기했듯이 민속은 서민층에 전승되는 전통적인 기층문화인데 비해, 유교문화는 中國에서 전래된 상층사회의 통치이념으로서 군림하던 문화 였다. 더구나 한국의 관복을 보고는 中國人들도 쉽게 알아 차리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상황 이다. 우리는 전파된지 얼마 안되는, 따라서 토착화의 과정에 있다는 기독교적인 문화들을 도저희 민속이라고 할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불교적인 초파일 관등노리, 유교의 차례, 제사 같은 것들은 오랜 역사과정 속에서 고유문화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그 성격이 변형되어 토착화됨으로서 세시풍속의 경고한 일부로 정착된 것으로 본다. 따라서 이러한 것들을 민속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고, 이러한 맥락에서 유교적복식이나 궁중복식 같은 것도 넓은 의미의 민속의 범주속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럴때 넓은 의미의 민속에 포괄되는 다양한 연원과 성격의 문화들을 구분 할 수 있는 세분된 개념들의 개발이 앞으로 요구됨은 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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