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 心所論(심소론) 제 10송~제 14송.

   "第三能變"을 이야기 하면서, 제 6의식과 相應(상응)하는 제 15송 과 제 16송을 먼저 공부 하겠다고 했다. 거기에는 제三能變의 所依, 俱轉, 起滅이 제시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먼저 확실히 결정짖고, 그러고나서 51개의 心所를 공부할것이라고 한것을 기억 하실것입니다. 

1. 언제나 작동하는 心所 遍行(편행).

    初遍行觸等(초편행촉등)  처음은 遍行이고 觸等(촉들이)되겠다.

말이 뒤바뀌었지만, 이제부터 "心所"에 대하여 배워 보자. [三十頌]은 第三能變 = 제6의식을 기술하는 자라에서 心所의 전부를 소개 하고 있다. 그것은 제6의식이 전부의 心所와 같이 작용(働)하기 때문이다.

唯識에서는 "마음"을 "心王" 과 "心所"로 분류 한다. "心王"은 "마음"의 주채적 일면인데, 즉 안식, 이식, 비식, 설시ㅣㄱ, 신식, 의식, 末那識, 阿賴耶識의 "8識論"을 말 하는것이고, 

"心所"는 "마음"의 작용(働)을 말 하며 51개소로 분석 하고 있다. 자세하게는 "心所有法"이라고 하고,"마음"에 소유된다고 하는 의미인데, "心所"라는 약칭으로 부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  "所"라고하는 글자를 쓰는데 장소라는 의미와는 무관계하다. 所有한다고하는 "所" 이다. "51"을 대분류로 할 때는 六位로 분류 하게된다. 즉  "六位五十一心所"라고 부른다.

"六位(육위)" 란,

1). 遍行(편행)은, "이 "마음"이 작동할 때, 반드시 작용(働)하는 ""마음"의 작동.

2). 別境(별경)"은, 여러경우의 대상에 대하여 작용(働)하는 작동.

3). 善(선)은, 선한 "마음"의 작용(働).

4). 煩惱(번뇌)란, 번뇌하며 아주 혼란한 마음"의 작용(働).

5). 隨煩惱(수번뇌)란, 번뇌에  부수하게 되는 구체적인 양상을 나타내는 번뇌의 일면.

6). 不定(부정)이란, 상태에 따라 나타나서 선 악 어느쪽에도 작용(働)하는 "마음'의 작동.

1). 遍行이란,

   (1)觸, (2)作意, (3)受, (4)想, (5) 思, 의 5개 인데, 어떤 "마음"이 작동 할 때에도 반드시 작용(働)하기 때문에 偏行(편행)이라 부르게 되는데, 여기에 대하여는 阿賴耶識을 이야기 하면서 이미 공부했던것과 같다(제4송 제2구15.마음의 움직임). 되돌아가서 다시한번 복습했으면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 한다. 여기서는 그 설명을 생략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