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4 10:26
2017.01.17 10:24
2017.01.17 12:45
음..안과 닥터가...그러셨군요.....그래서 돌씽정에게 의논을 했습니다.
박사님 주위에 있는 어떤 닥터왈 "눈가리게를 하지마라
세상은 넓고 볼거리가 천지 빼까린데....넓지않은 시야를
더 좁혀야 쓰겠느냐...하며 당장 떼라"고 했다고 했더니....
우리의 돌싱 정유라왈 "안서박사님의 눈가리개는 오직 보람엄마만
바라보기 위한 호구지책인데 그런 말도 안되는 충고를 하는 말을
안 듣기위해서는경주말에게 덮어쒸우는 귀가리개를 선물 하겠다 합니다.
경주마들이 아주 작은 소리(i.e. 눈가리게 떼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귀가리개를 쒸운다 합니다. 귀가리개는 영국제가 좋다고
영국제로 보내 드리겠다 합니다. 어떻게 생겼냐 하면 ...그림 참조요!
어제 첵업하러 안과로 정유라가 추천한 경주마용 눈가리개를 하고 갔더니 닥터말이 당장 떼라고 하더군요..
가뜩이나 시야가 좁아지는 녹내장진행을 늦추려고 수술도 하고 매일 안압유지용 안약까지 넣고있는데
그 이상하게 생긴 물건은 눈에 왜 달고 다니냐고 묻길래.. 승훈형님추천이라는 말은 차마 못하고
정유라가 사보내서 한거라고 했더니 그 아이는 지금 자기코가 석자인데 참 오지랖도 넓네..하시며 만약 눈이 더 악화되면
그 아이를 청문회로 소환하라고... 유라야 어찌되건 그거야 상관없지만 만에 하나 그 입에서 승훈형님이름이 거론될까 그게
염려스럽네요. 베베안구팀 닥터 지원이와 비뇨기겸업 여의사 윤선생에겐 함구하라고 단단히 일러두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