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회" 란 말을 아십니까? **

2015.12.23 06:12

김승훈(41) 조회 수:2110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에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 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을 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살 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 10년 후 맞이하게 될 105번째 생일날! 95살 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모 일간지에 실렸던 실제 어떤 분의 수기입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동문님들께서는 ‘너무 늦었다...’ ‘이 나이에 뭘...’ ‘10년만 젊었어도...’ 등과 같은 생각으로 새로운 도전이나 계획을 실행하기 전 움츠리거나 주저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없어요? ...있으시군요...흠...!!!

그렇다면, 2016년 새해에는 관점을 조금 달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래를 더 멋지게 일구어 보시기 바랍니다. 후회 없는 노후를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건강”과 “경제력”입니다. 건강에 대한 계획도 잘 세우시구요, 그리고...경제력을 준비하는 일에 관해서도 딧다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동문님들 새해 복 딧다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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